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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계부 정산 - 어린이날 에버랜드, 해외여행 항공권 결제, 스승의날 선물 등 지출이 많은 5월 가계부 정산 어린이날 에버랜드에 갔다비가 와도 가자! 해서 갔더니눈치게임 성공아이들과 매년 한 번은 놀이공원에 가자는 약속 했었는데약속을 지켜서 남은 시간 마음이 편안하다사실 이번 달 가장 큰 지출은 바로 해외여행 예약비용이다아무 생각 없이 항공권과 숙소를 결제해 버리는 바람에예산 계획이 무너져버렸다"왜 하필 5월에 결제한 걸까... 바보 아니야? ㅠㅠ"5월은 어린이날도 있지만 아들내미 생일도 있다생일 선물로 아들방에 레고 진열장을 만들어 주기로 해서 이케아에 다녀왔다딱 마음에 드는 가구를 발견해서 기분도 좋고 침대랑도 잘 어울려서 만족감 백퍼!!그래도 어버이날은 가족통장에서 지출하니 부담이 적다스승의 날은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선생님께 작은 선물을 드렸다여름이 와서 옷장을 열어보는데작..
일상 글쓰기의 좋은점 - 기록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 일기 문득예전 블로그 글이나 일기장을 다시 열어보는 날이 있다.그때의 감정과 상황이 떠오르면서'아 그땐 그랬지' '잘 이겨냈구나'하며 나를 돌아보게 된다.별 내용 없는 일상 기록을 보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지금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에너지라는 걸 느낀다. 일기는 시간이 지나면 전혀 다른 가치를 가지게 된다.그땐 힘들었는데.. 잘 견뎌냈구나..별일도 아니네!앞으로도 잘 될 거야.내 기록들은 나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만들어 준다. 원래도 책을 좋아했지만육아휴직을 하면서 도서관에 자주 가게 되었다.책 읽는 시간이 즐겁고그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었다. 마음이 힘들 때, 지금 내 자신에게 확신이 없을 때 책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그래서 내가 고른 책 속에는 고민이 그대로 드러났다.그때 읽은 책들의 기록을 ..
3인가족 4월 가계부 정산 무료가계부어플추천 3인 가족 4월 가계부 정산먼저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가계부 어플을 추천하고 싶다.엑셀 가계부를 사용하다가 매일 쓰기에 번거로워서 '위플 가계부'어플을 사용 중이다.사용하기 편리한 가계부 어플을 찾고 있었는데 딱이다.내 맘대로 분류하기 좋고, 무료가계부 어플인 게 큰 장점이다. 엑셀 가계부를 사용하는 사람도 간단하게 사용하기에 좋다가계부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3인가족 기준 4월 지출내역역시 대출 상환이 지출 1위를 차지했다.언제나 비중이 제일 큰 대출상환매달 가장 큰 고정지출이다.언제쯤 줄어들까~2025년 목표는 무조건 대출먼저 상환하기다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추가 납입을 우선순위로! 생활비를 아끼려면 식비부터 잡아야 한다는데줄이기 어렵다......초등학생 두 명의 왕성한 식욕으로 식비 줄이기는 어렵다는..
사진도 기록이다 일상을 담는 이유와 작은 도전-디지털노마드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N잡러.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지면서너도나도 블로그로 뛰어들고 있다. 나는 단순히 「기록이 좋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10년 전 아무 의미 없이 올리던 단순한 그 기록들이이제는 나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디지털노마드를 꿈꾸게 해주는 이 작은 변화.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사진도 기록이 될 수 있다.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다.무얼 하든지 언제나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었다.그래서 나를 「사진 찍는 걸 좋아해」라고 표현했다.그런데 어느 날 사진첩을 보다가 문득 그날의 감정을 기억하고 싶었다.그때부터 기록을 시작해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자랑하는 거 아니야!SNS를 보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인다.불편했다.나만..
여행준비로 지출이 컸던 10월 가계부 3인가족 대출로 살아가고 있는 육아휴직맘 10월 가계부 대출로 생활하고 대출로 대출 갚고 복직까지 4개월 남았다 10월 지출에서 가장 비중이 큰 대출상환 하루빨리 없애고 싶은 대출이지만 휴직 중에는 돈으로 스트레스받지 않기로 했으니까 열심히 갚고 알뜰하게 쓰기로 했다 12월에 가족여행이 있어서 미리 여행지출이 생겼다 식비는 매달 30만 원으로 맞추려 했는데 이번엔 무슨 일이 생긴 건지 50만 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ㅜㅜ 깜짝 놀라서 목록을 보니 이놈에 술이 문제였어... 수영 강습을 받은 지 2개월 차 너무 재미있어서 연장했다 새로운 취미도 찾고 건강도 찾고 일석이조~ 첫째 피아노 콩쿨이 있어서 드레스를 구입했다 매번 빌려 입었는데 콩쿨을 자주 나가다 보니 한 벌 정도는 있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
취미가 생긴 어른 어렸을 적 내가 꿈은 제과제빵사였다 중학생 때 부모님께서 제과제빵 학원을 보내주시고 시험을 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실기만 하고 싶어 했지 이론은 하기 싫었던 거 공부가 하기 싫어서 제과제빵 시험은 포기했다 그래도 꿈은 꿈이었던 건가? 어른이 된 지금도 가끔 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10월이 끝나가고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일모레면 곧 마흔. 그동안 내가 이뤄낸 게 있긴 한 건가? 일만 하면서 생각 없이 살아온 거 같은데 잠깐이라도 무언가에 집중했던 적이 언제였지? 그러다가 앨범에서 4년 전 사진을 발견했다 꼼지락꼼지락 빵을 만들던 그때 잠깐이나마 의욕이 불타오르던 그 때다 이때가 내 열정이었네~ 누군가 취미가 뭐예요?라고 묻는다면 이제는 빵 만드는 일이요!라고 말할 수 있을 ..
엄마와 아이의 성장기록 블로그의 진짜 이야기 1년 육아휴직을 결정하기까지 생각을 많이 했다.외벌이인 내가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살아갈 수 없는데...그때당시 생활비 걱정은 당연했고 몸도 마음도 휴식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다. 부모님이 생활비 지원을 도와주겠다고 하시면서 1년을 쉬라는 의견에 등을 밀어주셨다.감사했다.부모님 도움 덕분에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엄마의 안정감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고 있다. 첫째 육아휴직은 집에 사건사고가 많아서 6개월이 뒷수습만 하다가 그냥 지나갔다.이번 육아휴직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끝내지 않으리라! 먼저 휴직 하자마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실습을 마쳤다.여름에는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고,지금은 수영을 배우고 있다.그리고 블로그도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싶다는 생각은 ..
대출로 여행준비 9월 가계부 결산. 육휴맘의 현실과 계획 3인 가족 대출로 살아가고 있는 육아휴직맘 9월 가계부. 이번달은 지출이 엄청나다... 복직까지 이제 5개월 남았다.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다보니 지출도 많아졌다. 육아휴직은 이제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휴식 기간이다. 그리고 마지막 육휴. 경제적인 부분이 걱정이었지만, 이번 육아휴직은 단순히 돈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첫째 육아휴직 때에는 돈걱정에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끝나서 후회했던 기억이 난다. 돈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게도 휴식을 주고, 그동안 하고 싶어 했던 일들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우선순위는 당연히 육아다. 워킹맘으로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이 그렇게 미안하고 서러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쉬는 기간동안은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서 보내기로 했다. 그종안 ..
8월 가계부 결산(몸 아픈건 한꺼번에 오나봐요) 3인 가족 대출로 살아가고 있는 육아휴직맘 8월 가계부.   8월 관리비가 평소 두 배가 나왔다.깜짝 놀라서 찾아보니 7월 관리비가 미납되어 있었다.아차 자동이체 카드를 해지했구나.계속 미납될뻔 했네. 지난달에 허리를 다쳤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고 너무 아파서 계속 병원에 다녔다.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매일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녔다.물론 약도 계속 먹고, 허리 복대도 필수로 착용하고 다녔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매일 피곤하더니 소변에서 피까지 나온다.이게 무슨 일이람병원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너무 높고, 피도 많이 나온다고 신우신염으로 가지 않게 조심하자고 했다.의사 선생님이 허리는 안 아프냐고 물어보시는데...제가 지금 허리를 다쳐서 허리는 계속 아파요. 병원비가 이십오만칠천 원이라..
7월 가계부 결산: 예상치 못한 지출의 연속! 3인 가족 대출로 살아가는 7월 가계부. 7월은 정말 미쳤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가계부를 정리하다 보니, 이거 무슨 일이야? 싶다. 먼저 매달 나가는 병원비. 여름만 되면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딸. 온습도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금방 빨개지고 가려워서 매년 안과를 방문한다. 그리고 나... 육아휴직을 하면서 빈둥대기만 했더니 허리를 삐끗.ㅜㅜ 일하면서는 주 5회는 웨이트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쉬니까 너무 행복했는지... 너무 침대와 한 몸이었나 보다. 상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는데. 난생처음 겪는 고통이다. '나 다시는 못 걷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펑펑 울었다. 병원에서는 "이거 보통이 아닌데?"라고 말씀하시고.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하셨다. 너무 괴로웠다. 저 좀 살려주세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