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 대출로 살아가고 있는 육아휴직맘 8월 가계부.
8월 관리비가 평소 두 배가 나왔다.
깜짝 놀라서 찾아보니 7월 관리비가 미납되어 있었다.
아차 자동이체 카드를 해지했구나.
계속 미납될뻔 했네.
지난달에 허리를 다쳤는데 생각보다 오래가고 너무 아파서 계속 병원에 다녔다.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주사도 맞아보고 매일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녔다.
물론 약도 계속 먹고, 허리 복대도 필수로 착용하고 다녔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건지 매일 피곤하더니 소변에서 피까지 나온다.
이게 무슨 일이람
병원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너무 높고, 피도 많이 나온다고 신우신염으로 가지 않게 조심하자고 했다.
의사 선생님이 허리는 안 아프냐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지금 허리를 다쳐서 허리는 계속 아파요.
병원비가 이십오만칠천 원이라니...
8월부터 쿠팡와우가 인상되었네?
인상되면 해지를 고려해보려 했는데 내 인생에서 쿠팡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냥 고!
몸이 아프니까 밥도 밀키트나 레토르트식품 위주로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음식 재료 구입해서 만들어 먹는 것보다 식비 지출이 늘었다.
맛도 있으니 더 많이 먹게 되는군.
이것들을 제외하면 딱히 다른 지출은 없었다.
몸이 아파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해서 그런가 보다.
대출 추가납입을 했다.
하고 나니 재산세가 주르륵 빠져나가네?
이런 바보.
달러가 요즘 계속 하락하고 있다.
덕분에 나는 조금씩 사고 있다.
그런데도 계속 내려가네.
아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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