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외벌이 돈관리 빚갚고 저축

3인 외벌이 가계부

나는 가계부를 엑셀로 작성하고 USB에 저장한다.

8월 가계부를 정산해야 하는데 USB 분실...

집 안을 뒤지고 가방을 찾아봐도 안보이는 USB...

정확한 지출내역을 확인하지 못해서 찝찝한 상태로 9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퇴근길!

무심결에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USB를 찾았다.!!!!!

와 정말 소리를 지르고 싶을 만큼 기뻤다.

덤벙대는 성격을 못버리니, USB를 버리고 클라우드에 저장해야겠다.

 

오늘 드디어 8월 가계부를 정리했다.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서 8월부터 알뜰폰으로 갈아탔다.

휴대폰 3대 금액으로 17,000원 예상한다.

 

여름휴가를 못 가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1박2일로 가까운 글램핑장에 다녀왔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숙박비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1박2일 여행을 45만원으로 먹고, 자고, 놀고 알차게 다했다.

 

주식 초보자인 내가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매달 나가는 대출금도 있고, 적금도 들고 있어서

큰 금액을 시작하기에는 겁이났다.

20만원도 손가락을 덜덜 떨면서 매수 버튼을 눌렀다.

초보 주린이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부수입에는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이 포함되어 있다.

1,000원 증액으로 적금 풍차를 들고 있는데, 만기금액이 3주 간격으로 들어온다.

기쁘다.

증액해서 또 다른 적금을 들다 보니 적금액이 200만원을 넘겼다.

힘들지만 생각 없는 지출이 아닌 적금으로 힘든 건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

계획 없는 지출 금지

 

빚 갚는 외벌이 돈 관리. 8월도 고생했다 써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