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N잡러.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너도나도 블로그로 뛰어들고 있다.
나는 단순히 「기록이 좋아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0년 전 아무 의미 없이 올리던 단순한 그 기록들이
이제는 나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게 해주는 이 작은 변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사진도 기록이 될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무얼 하든지 언제나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나를 「사진 찍는 걸 좋아해」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진첩을 보다가 문득 그날의 감정을 기억하고 싶었다.
그때부터 기록을 시작해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
자랑하는 거 아니야!
SNS를 보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 보인다.
불편했다.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여서.
그런데 다른 사람도 나를 그렇게 보았다.
"너무 사진에 목숨 거는 거 아냐?", "그렇게 블로그에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 거야?"
하지만 내 글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글이 아니다.
그냥, 나를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해서 쓰는 글이다.
N잡을 위한 작은 도전
물론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면서
글을 쓰는 양식이 달라진 건 어쩔 수 없다.
나도 수익이 있는 N잡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성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내 기록에 정보를 더한 글을 쓰게 되었다.
N잡러, 디지털노마드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
돈을 벌고자 시작한 건 아니지만
내 글이 쌓이고 쌓여서 누군가에게 닿을 수도 있겠지?
그게 수익으로 연결된다면..
정말 멋진 도전이 아닐까
퇴근하고 집안일에, 육퇴까지 하면 녹초가 된다.
바로 잠들고 싶지만 하루 한 줄이라도 써본다.
일주일에 두세 개는 업로드할 수 있겠지!
오늘도 나를 기록하는 일에 의미를 담아본다.
언젠가 디지털노마드 블로그의 첫걸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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